OC에도 8500에이커 산불 발생...라인·브리지 산불도 규모 커져
최근 남가주에 산불 피해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에도 산불이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1시 20분쯤 오렌지카운티 트라부코캐년에 에어포트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은 빠른 속도로 번져 오늘(10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약 8500에이커로 커졌다. 또 화재 위험으로 트라부코캐년과랜초샌타 마가리타 지역 주민들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한편 지난 5일 샌버나디노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인 라인 산불은 진압에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10시 기준 피해 규모는 약 2만6000에이커로 커졌으나 진압률은 5%에 불과했다. 8일 샌게이브리얼캐년에서 발생한 브리지 산불도 9일 800에이커에서 10일 오전 8시 30분 3000에이커 규모로 커졌다. 진압률은 약 3%로 알려졌다. 정확한 산불의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3000에이커 규모 에어포트 산불 브리지 산불